일광·임랑해수욕장은 ‘개장’ 축제·문화행사는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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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임랑해수욕장은 ‘개장’ 축제·문화행사는 ‘취소’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6.2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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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7월 1일부터 해수욕장 개장...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 안전 강조
△일광해수욕장 풍경과 일광낭만가요제 모습.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해수욕장을 정상 개장하지만 일광낭만가요제와 갯마을축제 등은 올해 볼 수 없게 됐다. /정관타임스DB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일광해수욕장과 임랑해수욕장이 7월 1일 개장한다. 기장군은 마스크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부탁했다.  

기장군은 피서철을 맞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간 일광․임랑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이 우려되는 점을 고려해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샤워실 등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출입인원을 제한키로 했다. 

또 전담관리요원을 배치해 방역소독과 환기를 수시로 실시키로 했다.
   
파라솔 등 편의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운영단체와 협의했으며, 자율 그늘막 허용구간 이용자들에게도 2미터 간격 유지 등에 협조하여 줄 것 당부했다. 

일광낭만가요제와 기장갯마을축제 등 매년 열렸던 문화행사는 아쉽게도 취소됐다. 

대신, 개장기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환경정비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안전관리요원을 상주시키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에서도 마스크 착용하고, 2m 거리 확보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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