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 연류유 고갈 표류 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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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관리단, 연류유 고갈 표류 어선 구조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6.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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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연류유 고갈로 독도 남방 해상 표류 중인 어선이 동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귀항했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이세오)은 6월 24일 오후 7시 30분께 독도 남방 153km 해상에서 표류 중인 근해통발어선 Y호(부산선적, 83톤, 승선원 13명)에 유류 2,000리터를 긴급 공급했다고 밝혔다.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Y호는 지난 달 6월 23일 부산항을 출항해 한·일 중간수역에서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중, 연료유 고갈로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다. 

특히 6월 25일부터 한·일 중간수역의 기상 악화가 예상돼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동해어업관리단은 인근 해역에서 안전조업 지도와 불법어업 단속 임무를 수행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호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Y호에 긴급 유류 지원을 실시했다. 

Y호는 6월 25일 오전 8시께 경주 감포항으로 안전 귀항했다. 

이세오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연근해 조업선은 출항 전 유류 및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면서 “어선 긴급 조난 시 승선원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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