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단식·야간 항의 돌입한 주민들
상수도사업본부, 정치권·주민들 항의에 7일 공급계획 일단 유보...일주일 뒤 공급?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4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기장지역에 대한 해수담수화수돗물 공급을 7일부터 강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기장군청 로비 등에서 무기한 단식농성 및 항의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4일 오후 9시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조용우 새정치민주연합 해운대기장을 지역위원장 등 야권인사들(위)과 기장군의회 주민접견실을 찾은 반대입장 주민들의 모습(아래).
한편, 공급강행 방침을 밝힌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부산시의원 등의 항의로 7일 공급하겠다는 기존입장에서 한 발 물러났다.
기장군에서도 4차례에 걸쳐 주민동의없는 공급 반대 입장을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과 주민들의 항의로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가 일단 한 발 물러섰지만 해수담수화 식수 기장 공급에 대한 입장은 여전히 고수하고 있어 공급일을 둘러싼 대립은 현재진행형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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