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농업기술센터, 적응 마친 신품종 농산물 소외계층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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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농업기술센터, 적응 마친 신품종 농산물 소외계층에 전달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6.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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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 새기술실증시험포 재배 신품종 감자와 양파 소외계층에 전량 기부
△전달식 모습.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신품종 햇감자 등 기장군농업기술센터 새기술실증시험포에서 생산된 농작물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돌)는 일광면 원리에 위치한 새기술실증시험포에서 재배한 신품종 농작물 1000kg 등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유망한 신소득작물을 도입하기 전 지역에 잘 적응하는지 검토하고, 새로운 재배기술체계를 세워 농가에 보급하고자 실증시험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감자 10종과 옥수수 5종, 고추 2종의 신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고추 신품종의 경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에 저항성을 가진 품종으로, 비교시험 중이며 안정적인 작물생산과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증시험을 통해 생산된 양파 900kg은 지난 6월 5일기장군기초푸드뱅크로 기부됐고, 6월 18일에는 감자 1000kg을 기장군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 될 예정이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의 재배기술 향상과 신품종 도입을 위해 실증시험재배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수확한 농작물이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사회로 환원될 수 있어 기쁘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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