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노인복지관 시니어기자단/김연옥 기자>=6월 어느 날 산책 중 들려오는 악기소리에 발걸음을 옮겨본다. 오카리나 소리다. 코로나19로 복지관의 수업이 자꾸 늦춰지자 그동안 익혀온 것들이 혹시 잊혀질까 수강생끼리 좌광천 다리 밑에 연습자리를 마련했다.
모인다는 소식을 접한 박정훈 오카리나 강사님도 한걸음에 달려왔다. 박자 음정 등을 지적해 준다.
언제쯤 복지관은 문을 다시 열까?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연습에 몰두하는 수강생들의 열정에 갈채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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