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농업기술센터, 청소년 차 문화학교 개설
사전신청 통해 접수...6월 14일과 6월 20일 2회 운영
사전신청 통해 접수...6월 14일과 6월 20일 2회 운영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편백나무 숲을 산책하고 가족과 차를 마시면서 주말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돌)은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힐링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14일 일요일과 6월 20일 토요일에 ‘청소년 차 문화학교’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집안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편백나무 숲을 산책하고 차를 마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뒷산 자연학습원에는 5000㎡의 차나무와 편백나무 숲이 조성 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녹차와 황차, 홍차, 떡차 등이 생산되는데 제다체험 등 차(茶)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 사전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51-709-5491)로 문의하면 된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피톤치드를 내뿜는 편백나무 아래 산책로는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다”면서 “더운 날씨에 숲의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으며, 곳곳에 떨어진 차나무 씨앗을 줍는 체험이 산책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직접 제다한 유기농 수제녹차를 이용한 다도수업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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