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중 스크류에 어망 감겨 표류...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급파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승선원 8명이 탑승한 표류어선이 동해어업관리단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이세오)은 5월 24일 오전 11시 20분경 경남 통영시 한산면 홍도 남방 약 23해리 부근 해상에서 조난, 일본수역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 Y호(서남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 59톤, 승선원 8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당시 Y호는 남해 EEZ부근 해상에서 양망 조업 중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일본수역 내측 약 0.2해리(약 370미터)까지 표류 중이었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인근 수역에서 활동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Y호를 대한민국 수역으로 예인했다.
이세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동해어업관리단은 국내어선의 안전한 조업을 지원하기 위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관타임스Liv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