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일주일 더 연기...맞벌이 부부 등은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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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일주일 더 연기...맞벌이 부부 등은 '한숨'
  • 온라인팀
  • 송고시각 2020.05.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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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방문 확진자 증가로 교육부 등교 연기 결정

<정관타임스/온라인팀>=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등교수업이 일정이 일주일 가량 연기됐다.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 시작일을 5월 13일(수)에서 5월 20일(수)로 1주일 연기하고, 그 외 학년의 등교수업 일정도 1주일 순연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코로나19 이태원 방문 확진자 발생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 전국 각 지역으로 노출자가 분산되었고, 위험도 검사를 계속 진행 중인 상황"이라면서 "높은 지역감염 확산 우려를 고려하면, 5월 연휴 이후 최소 2주 경과가 필요하여 고3 등교수업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등교 연기 방침에 맞벌이 부부 등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정관의 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뭐라 할 말이 없다"면서 "아이들끼리 계속 놔둬야 하는 상황인데,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등교가 계속 지연되면서 교육현장 안팎에서는 "이렇게 가다가는 가을학기제를 도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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