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헨리, 꿈의 오케스트라 홍보대사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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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헨리, 꿈의 오케스트라 홍보대사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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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고시각 2020.05.1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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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환경 구애받지 않고 음악 경험할 수 있기를"
가수 헨리. 출처:
▲가수 헨리. 출처:몬스터엔터테인먼트 그룹

<정관타임스/온라인팀>=1975년 경제학자이자 음악가였던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Jose Antonio Abreu)는 베네수엘라 빈민가 아이들을 위해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엘 시스테마(El Sistema)인데 마약, 폭력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쳐 비전과 꿈을 심어주고 사회의 변화를 추구했다. 

가수 헨리가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인 ‘꿈의 오케스트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과 함께 운 ‘꿈의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소외계층을 포함한 아동·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상호 협력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문화예술교육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에 전국 8개 거점 기관으로 시작해 현재는 총 47개 기관에서 아이들 2500여명이 화음을 이루며 음악으로 삶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헨리는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악기를 만나 음악을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그 경험이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헨리는 수준급의 클래식 바이올린 연주 실력을 겸비해 전천후 예술가(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바이올린 자선경매를 통해 음악 전공 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헨리는 오는 11월 15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꿈의 오케스트라 1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협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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