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만원...전국민 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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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0만원...전국민 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신청접수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5.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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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체크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수...지원금, 부산지역 내서 사용가능
부산시 관계자, "이미 지급된 지원금 수령여부와 관계 없이 지원"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가구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11일부터 시작됐다. 
 
부산지역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총 150만 3645세대로, 예산규모는 총 9403억원(국비 8053억 원·시비 1350억 원)이다. 
 
재난지원금은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 없이 모든 국민에게 가구원 수에 따라(1인 40만원·2인 60만원·3인 80만원·4인 이상 100만원) 차등 지급된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이미 지급된 ‘긴급민생지원금’과 ‘구·군 자체 재난지원금’, ‘기타 정부지원금’ 수령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시민에게 중복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와 동백전,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지역 화폐 동백전.
▲부산지역 화폐 동백전.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5월 11일부터 가능한데,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사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5월 18일부터는 해당 은행을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카드 신청 후 2일 이내에 지원금이 충전되며, 신청은 세대 주만 할 수 있다.

동백전과 선불카드 신청은 5월 18일부터 가능하다.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부산긴급재난지원금.kr 또는 fighting.busan.go.kr)를 통해 가능하다. 동백전의 경우 신청 후 5일 이내 지원금 충전이 완료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사용지역과 사용업종, 사용기한에 제한을 받는다. 사용지역은 부산 시내로 한정되며, 대형마트·백화점·사행성 업종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잔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신청자가 기부를 원하면 온라인 신청사이트에서 전부 또는 일부 금액에 대한 기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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