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힘이 되었으면"...정관읍새마을부녀회원들의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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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힘이 되었으면"...정관읍새마을부녀회원들의 '선행'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4.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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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읍새마을부녀회, 100여만원 상당 이웃돕기 성품 정관읍에 전달
서명자 부녀회장, "묵묵히 노력하는 분들 보며 회원들 마음 모아"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을 전달한 정관읍새마을부녀회원들.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정관읍새마을부녀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정관읍에 전달했다. 

4월 20일 정관읍사무소를 찾은 서명자 정관읍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은 10kg 쌀 40포대를 정관읍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는 정관읍새마을회원들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의료진과 공무원 등을 지켜보면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뜻이 모여진 것.

몇몇 회원들은 기장군에서 받은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고스란히 기부했다. 

▲이웃돕기 성품 전달을 위해 4월 20일 정관읍을 찾은 정관읍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작은하트'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정관읍새마을부녀회원들의 이웃사랑은 꾸준히 이어져왔다. 

마스크대란 상황에서 마스크포장에 팔을 걷어붙이기도 했고, 버스승강장 소독활동에 참여해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방지하는데 나서기도 했다. 

얼마 전 강원도 산불화재 당시 시름하는 강원도민들에게 생활필수품을 보내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서명자 정관읍새마을부녀회장은 "재난기본소득을 받고 찡한 마음을 갖게 됐다.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많은 분들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를 하게됐다. 의료진과 공무원 그리고 주민들이 조금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영국 정관읍장은 정관읍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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