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미래통합당 정동만 후보, 21대 국회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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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미래통합당 정동만 후보, 21대 국회의원 당선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4.1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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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차이로 더민주 최택용 후보 제쳐...무 김한선 5%·국 박상근 0.93%
기장·장안·일광·철마서 승리...정관읍서는 최 후보 앞서
정동만 당선자, "낮은 자세로 군민의견 경청..기장군 밝은 미래 위해 함께 가자"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미래통합당 정동만 후보가 당선증 수령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정동만 후보(만54세)가 당선됐다.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밤샘 개표 결과 미래통합당 정동만 후보는 49.63%(4만 2634표)를 득표해 44.41%(3만 8154표)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최택용 후보를 5.25%(4469표)차로 제치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무소속 김한선 후보는 5%(4303표)를 득표했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상근 후보는 0.93%(805표)를 득표했다. 

▲최종 개표결과. 출처:선관위·Daum

기호 2번 미래통합당 정동만 후보는 정관읍을 제외한 4개 읍면에서 최택용 후보를 앞섰다. 

기장읍에서는 1만 5184표를 득표해 9818표를 득표한 최택용 후보조가  5366표를 더 득표했고, 장안읍(정 3166표 vs 최 1514표)과 일광면(3912표 vs 2431표), 철마면(2638표 vs 1753vy)에서도 최택용 후보를 앞섰다.

다만 정관읍에서는 정동만 후보가 1만 4243표를 득표해 1만 8562표를 득표한 최택용 후보에게 4319표 뒤졌다. 

정동만 국회의원 당선자가 개표가 이뤄진 기장체육관에서 당선증을 받고 있다.
▲정동만 국회의원 당선자가 개표가 이뤄진 기장체육관에서 당선증을 받고 있다.

정동만 후보는 1965년 기장에서 태어났으며 부산시의원과 윤상직 국회의원 보좌관, 기장군의회 의원,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부산시당 부대변인, 기장군축구연합회 회장, 기장청소년리코더 합주단 단장, 대청중 운영위원장 기장청년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공약으로는 도시철도 기장선 정관선 연장 추진, 기장읍성 사적형 공원 복원, 지하철 2호선 기장연장 추진, 국립박물관 기장유치, 기장군 문화예술회관 건립, 정관 중앙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좌관청 자연생태관 건립, 청소년 체육시설 확충, 정관읍지역 한전 전기공급, 국립방사선 의과학대학 유치, 월드컵빌리지 유스호스텔 건립, 철마 장전-송전 옛길 복원 등을 내세웠다. 

정동만 당선자는 "기장군민 여러분의 큰 성원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대한민국을 살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달라는 기장군민의 엄준한 명령을 새삼 되새기고 있다. 기장군을 더 안전하고 살맛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살맛나는 도시 기장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여러 후보님과 지지자들께도 가슴에서 우러나는 박수를 보낸다. 기장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달려 나가자"고 덧붙였다. 

특히 "기장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면서 "낮은 자세로, 귀를 활짝 열고 군민의 목소리를 듣겠다. 한 발짝 앞서, 한 걸음 더 열심히 뛰는 기장의 일꾼 정동만이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대신했다. 

▲당선확정 직후 지지자 및 선거캠프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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