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강수윤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추가 연기에 따라 특수학교의 학생과 교사가 쌍방향으로 가정학습을 진행하는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운영한다.
부산해마루학교와 부산한솔학교는 각각 자체 제작한 주별 8개 교과 2편(총36편)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5편을 쌍방향 온라인 수업 플랫폼인 구글 클래스룸, Zoom,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진행한다.
해당 학교 담임교사들은 매일 학급별 학습 진행상황 확인 및 가정학습 일지 작성 등을 통해 학생들의 가정학습을 관리한다.
수업 미참여 학생에 대해선 학생, 학부모와 전화 통화 및 가정학습 자료 우편 발송 등을 통해 수업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앞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맞는 다양한 온라인 수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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