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만 예비후보 지지주민, "기장대통합·보수대통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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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만 예비후보 지지주민, "기장대통합·보수대통합" 촉구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3.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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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시군의원과 청년 등 주민 50여명, 정동만 예비후보사무실서 '원탁회의'
현 정치상황에 대한 의견 개진...'기장사람 국회의원' 만들자 주장
3월 10일 미래통합당 정동만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실서 열린 기자회견 모습. /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기장대통합'을 촉구하는 '주민모임'이 미래통합당 정동만 예비후보 지지입장을 밝혔다.

퇴임공직자와 청년 등 주민 약 50여명은 3월 10일 기장읍에 위치한 미래통합당 정동만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아 "나라가 위기"라면서 "기장대통합, 보수통합을 이루자"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김수근 전 시의원과 김태홍 전 부산시의원, 이정택 전 기장군의회 의장, 맹승자 기장군의회 의회운영위원장, 김종률 기장군의원, 김정우 전 기장군의회 의장 등도 함께 했다. 

이날 10여명의 주민들은 발언권을 얻어 현 정치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특히 몇몇 참석 인사들은 '기장대통합'과 '보수대통합'을 주장했는데, 주장의 요지는 코로나 등 국가위기 상황에 보수가 역할을 해야 하는데, 미래통합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분열을 유발하는 행위'는 부적절하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었다. 

정동만 예비후보 지지입장을 밝힌 김태홍 전 부산시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정동만 예비후보. /김항룡 기자

김태홍 전 부산시의원은 "보수대통합과 정동만 후보 지지를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국가 위기 상황에서 보수가 그냥 있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중도보수, 청년 등과 함께 보수통합을 이루자"고 말했다.  

이어 "김동주 국회의원 이후 '기장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된 적이 없다"면서 "'기장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염원이 있기에 이자리에 모였다.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하다. 우리 일을 내 일처럼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군의원을 역임한 원성태 씨는 "80평생 이렇게 어려운 경제를 경험하는 것은 처음봤다"면서 "정동만 후보자를 당선시켜 (지역사회가) 해보지 못한 것을 해보고 싶다. 보수가 통합하지 않으면 나라를 지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

맹승자 기장군의회 의원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경험하고 있다. 주변은 하루하루 가쁜숨을 쉬며 버티고 있다. 이번만큼은 보수에게 기회를 달라"면서 "정동만 후보에 대한 많은 지지"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정동만 예비후보는 "코로나와 정부 때문에 대한민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정치를 하면서 옳게 해라. 그말을 하기 위해 오늘 오신다고 하셨을 때 머리가 띵했다"면서 "기장발전을 위해서 통합해야 하는데 지금 나와 있는 경선후보들로 인해 기장군민이 분열해야 하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기장발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만 예비후보는 정승윤, 김세현 예비후보와 함께 미래통합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다. 

3월 10일 열린 기자회견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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