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무옥의 가치찾기] 2) 정당보다 나라를, 민원보다 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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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무옥의 가치찾기] 2) 정당보다 나라를, 민원보다 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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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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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송무옥 (생활심서 '가치는 양심과 정의를 먹고 자란다' 저자)

상식과 진실 알면서도 왜곡과 외면
궤변으로 국민 선동하는 지도자 행태 문제
국가 정치 핵심 국회의원의 근본은 
정당과 자신에 유리한 정치 아닌
국민과 나라를 위한 정치
침묵하고 외면하면 양심과 정의는 죽의 자의 것

경자년 새해에도 어김없이 태양은 힘차고 뜨겁게 햇살을 비추며 우리 앞에 밝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약속을 하듯 새벽잠을 떨치며 무겁고 힘든 몸과 마음을 일으키며, 올해는 꼭 건강하고 좋은 일들만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솟아오르는 태양과 함께 작은 소망을 빌어봅니다.
이런 진솔하고 순수한 작은 바램들이 어쩐지 시간과 세월이 흐를수록 혼탁해지고 사라져 가는 것 같아 너무나 아쉽고 가슴이 아픕니다.
어느 것이 진실이고 가짜인지를 구분하기 힘들게 오염되어가는 세상이 점점 우리들 곁으로 가까이 오고 있는 것 같아 더욱 불안하고 서글픕니다.
그동안 아무 관심 없이 긴 세월을 선대의 양심적인 선열들 덕분에 잘 지내온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그래서 미래 후손들과 지나갈 조국의 역사 속에 우리 모두가 부끄럽지 않고 죄 짓지 않는 정직하고 양심적인 삶을 소중히 여기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몇 자 적어보기로 합니다.
요즘 같은 혼란스러운 세상에 살다보니, 몇 년 전 작고하신 친한 지인이 한 말씀이 새삼스럽습니다. 
“침묵하고 외면하면 양심과 정의는 죽은 자의 것이다” 라는 강조의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양심과 정의는 모든 사람이 삶을 살 때 지켜야 할 정신적 규범입니다.
이것이 무너지고 없어지면 한 개인은 물론 나라 전체가 거짓과 위선으로 인하여 결과적으로 개인이나 나라는 멸망하게 됩니다. 아무리 바르고 지혜스러운 지식인이나 지성인 일지라도 바르지 않고 옳지 못한 것을 보고 그냥 침묵하고 외면한다면 그것은 죽은자와 같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식인이나 지성인들인 지도자는 바르지 못한 것을 지적하여 바로잡고, 좋은 것은 칭찬하고 격려하는 즉 침묵하거나 외면하지 않는 그런 참 지도자가 현세에는 매우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최고 학부의 지식인이나 정치의 최 정점의 직책에 있는 자 또는 지낸 자. 즉, 고위 지도자급들의 그 동안의 모습은 너무나 순진한 우리 국민을 분노케 하였습니다. 상식과 진실을 잘 알면서도 왜곡하고 외면하는 편협되고 편향된 자신만의 소신과 사고를 고집하며, 궤변으로 순수하고 건강한 국민들을 선동하는 행태의 지도자와 위선적인 거짓에 이젠 더 이상 속지 않는다는 현실을 사실로 받아들여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럼 우리나라의 최고의 지도자급인 국가 정치의 핵심인 국회의원의 근본이요 중점이고 핵심인 한두 가지를 이야기 해 보고자합니다.
먼저 국회의원이 정당정치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기로 합니다.
정당이란? 정치상의 이념이나 이상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정권을 잡아 그 이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모인 단체라는 것이 사전적 해석입니다.
좀 더 넓게 말하자면, 정당은 국가와 시민사회를 서로 연결하여 국가이익을 증진 시키는데 함께 힘을 쏟는 것이 진정한 정당정치의 기본이념과 목적이 되어야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우리의 정당정치는 어떠했습니까?
오로지 한 정당이 집권을 하게 되면 그날부터 장기집권과 장기 국회의원을 하기위한 온갖 편법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 정당과 자신에 대한 유리한 정당정치를 펼칩니다.
아울러 기본적인 양심과 정의가 결여된 지식인은 물론 선입견과 고정관념으로 편향된 사고를 가진 지도자 또는 무항산 무항심에 처해있는 얄팍한 지식인과 지도자들이 함께 편승하여 순진한 국민을 사람이 아닌 표라는 계산표로 결론을 내리고 그 맛에 맞추어 가는 것이 지금의 현실 정당 정치입니다.
이와 함께 때가되면 나타나는 새로운 신당과 신인들입니다. 달콤하고 황당한 공약들이 난무합니다. 이러니 후세의 미래, 역사, 나라 걱정과는 거리가 멀 뿐입니다.
보통의 순수한 국민이 희망을 갖고 개천에서 용 나기를 기대하며 열심히 일하기에는 너무나 실망스럽고 허망한 꿈이 됩니다. 국회의원은 한 사람 한 사람은 헌법이 준 입법기관의 권리를 가집니다. 그것은 국회의원인 개개인이 양심과 정의를 가지고 한 정당에 앞서 소신껏 나라를 위해 일하라는 깊은 뜻일 것입니다.
한 정당의 바르지 못한 당론에 반대하거나 의견을 제시하면 현실의 정당들의 행태는 너무나 가관입니다. 온갖 구설과 함께 심지어 타 당으로 떠나라고도 합니다.
이것은 독재 국가의 사회주의 나라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자유 민주주의 정당 정치가 아닙니다. 다시 말해 정당정치란 같은 이념과 이상을 가지고 또는 다른 의견을 가진 소수나 다수의 의견도 존중하고 이해하여 더 좋은 나라와 세상을 만드는데 큰 뜻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민원과 민의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민원이란? 주민이 행정기관 등에 어떤 행정처리 등을 요구하거나 주민의 소원이나 청원 등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에 민의란? 주민의 의사와 뜻을 국정에 반영하는 것이라고 사전은 해석합니다.
그렇다면 현제의 국회의원들은 민원과 민의를 어떻게 이해하고 처리하고 있을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민원과 민의의 근본 뜻은 구별하지 않고 모조리 민원이란 명분으로 알게 모르게 처리해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원래 진정한 민원은 수많은 공무원들이 국민의 세금으로 전국 곳곳에서 잘 처리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국회의원들이 처리하는 민원이란 공무원이 정상적으로 처리할 수 없는 민원 즉 청탁인 샘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국회의원들이 지연, 혈연, 학연, 친분 등을 이용한 개인, 조직, 단체, 기업 등에 민원을 받아 크고 작은 이익을 주고 결과적으로 전체 국민에게는 직․간접적으로 손해를 입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위의 두 경우만 보아도 얼마나 국회의원들이 본분을 망각하고 있는지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의 옛 선열과 지성인들이 지키고 만들어준 바른 역사를 영원히 빛나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오직 우리 각자의 삶이 가치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정직하고 양심적이고 현명하고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는 힘과 지혜가 생겨납니다. 
대한민국의 정의로운 역사는 분명히 새겨질 것이라 확신해 봅니다. 

송무옥 저자.
글=송무옥 저자.

<기고 또는 칼럼, 연재는 본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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