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경선...박견목 VS 최택용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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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경선...박견목 VS 최택용 승자는?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2.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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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ARS 경선 27일부터 이틀간...
당원투표는 29일까지...29일 저녁 총선후보 결정될 듯
김한선 예비후보 경선 불참하며 2자 구도
강세현 예비후보는 당 결정 수용 입장 밝혀 
by 정관타임스Live
출처=선관위, 가나다 순. by 정관타임스Live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를 결정할 경선 ARS투표가 2월 27일 목요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당초 기장군 지역구에는 강세현, 김한선, 박견목, 최택용 4명의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 공천경쟁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강세현 예비후보를 제외한 3명의 후보간 경선으로 후보를 확정짓기로 했다. 

하지만 김한선 후보가 경선을 포기해 박견목 예비후보와 최택용 예비후보 간의 경선투표 결과로 후보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김한선 예비후보는 2월 2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거운동을 잠시 중단하고 쓰라린 입장을 밝힌다"면서 "경선에 대비해 최선을 다했지만 본선과는 괴리가 많은 경선룰로 인해 제 자신을 내려놓기로 했다. 정당공천을 포기하고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길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세현 예비후보는 "당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면서 "학교로 돌아가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견목, "군민화합 위해 노력...기장 미래성장동력 육성 챙길 것" 
최택용, "경선 임하면서 상대후보 비방 안해...민주당 후보되어 봉사"

경선을 벌이게 된 박견목 최택용 예비후보는 ARS경선 하루 전 정관타임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당내 경선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최택용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에 임하면서 단 한번도 확인되지 않은 내용은 물론이고 확인된 내용으로도 상대후보를 비방한 적 없다. 경선선거운동 마무리하는 시점에 그점이 가장 자랑스럽고 떴떴하다. 경선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앞승을 확신하고 있다. 기장군은 부산면적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여당의 실력있는 손길이 필요하다. 기장군은 현대적 미래적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특정분야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식견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경험을 꾸준히 해온 최택용이 민주당 후보가 되어 봉사하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박견목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럴때 일수록 좋은 정치가 필요하다. 기장군민들과 국민들의 희망을 담아낼 수 있는 정치를 보여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군민화합을 위해 노력해 미래세대에 더 나은 기장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을 앞두고 필요한 후보는 기장을 잘 아는 후보"라면서 "지켜야 할 기장의 정신문화를 계승하겠다. 기장 만의 고부가가치 성장 동력원을 육성하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출퇴근이 편한 도시, 안전 도시, 찾고 싶은 도시, 일자리 많은 도시 등 '위대한 기장'을 만들기 위해 발을 내딛겠다. 현재 진행 중인 기장관련 현안사업을 챙기는 일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세현·정동만·정승윤 예비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경선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당내에서는 다음주 중 경선여부와 관련된 결정이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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