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인근확산에 기장군 매일 추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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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인근확산에 기장군 매일 추진상황 점검
  • 강수윤 기자
  • 송고시각 2020.02.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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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보건소 일반 진료업무 잠정 중단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예산 30억여원 투입
방역인력 79명으로 4배 확대

<정관타임스/강수윤 기자>=2월 25일 화요일부터 기장군보건소 일반 진료업무 및 보건증 등의 증명서 발급 업무가 잠정 중단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던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은 밤 10시까지 연장된다. 기장군보건소 내 물리치료실과 한방진료실, 구강보건실, 정관보건소는 정상 운영되지만 코로나19 확산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일반 진료업무 등이 중단될 수 있다. 

기장군은 2월 24일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했다. 

 

24일 오전 11시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현황. 출처:부산시
24일 오전 11시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현황. 출처:부산시

기장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매일 오전 9시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추진상황 점검에는 군수와 부군수, 전 국장, 전 부서장, 읍면장,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미 집행 중인 예비비 13억 2000만원에 추가로 17억 1000만원을 편성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예비비 총 30억 3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방역인력은 기존 19명에서 79명으로 확대됐다. 

기장군 관계자는 "공공시설이나 다중집합장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에는 휴원과 봄방학 중인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방역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2월 24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63명으로 전날대비 161명이 늘었다. 이중 7명이 사망한 상태다. 이날 11시 기준 부산의 확진환자는 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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