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감고 있는 로프 제거 등 조치 후 구급대 인계...끝내 사망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정관읍 예림리의 로프제조공장에서 끼임사고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장경찰서와 기장소방서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곳은 예림리에 위치한 나일론 로프 제조공장 A사로, 해당 남성은 1월 20일 오전 10시 32분께 작업 도중 하반신이 롤러에 압착되면서 하반신이 절단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구조대는 60대 남성의 하반신을 감고 있는 가는 로프를 제거하는 등 조치를 취했지만, 해당 남성은 끝내 사망했다.
기장경찰서 관계자는 "사건을 접수 받았고 조사 준비 중"이라며 "안전조치 미흡 등 과실여부 등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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