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2시간 또는 44시간 추가 지원...발달장애인과세상걷기 등 제공기관서 이용가능
<정관타임스/최주경 기자>=3월부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이 확대된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교육, 취미, 여가활동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바우처(이용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축형(월 56시간)·기본형(월 100시간)·확장형(월 132시간) 중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만18세에서 64세까지 ‘장애인등록법’ 상 등록된 지적장애인과 자폐성장애인으로, 소득 및 재산의 유무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나 취업자, 재학생, 거주시설 입소자 등은 제외된다.
부산시는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기존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자 중 추가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월 32시간·44시간을 추가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 확대 신청 대상은 주간활동서비스 기본형 및 확장형 이용자로, 오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21일까지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이 완료되면 오는 3월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기장군의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발달장애인과세상걷기(대표 이진섭, 051-723-20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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