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요일과 7·8·9월, 119 신고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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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요일과 7·8·9월, 119 신고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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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고시각 2020.01.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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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지난해 하루 평균 2046건 신고 접수
부산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내부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내부 모습.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부산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되는 신고건수가 하루평균 20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2019년 한해 119종합상황실로 74만 6933건이 접수돼 전년도 대비 1만 6130건이 증가(2.2%)했다고 밝혔다. 1일 평균 2046건, 42초마다 한 번 꼴로 119를 찾은 것이다.   

화재신고는 1만 1424건으로 전년 대비 1.3%(150건) 증가했고, 구조신고는 3만 8700건으로 4.5%(1,668건), 구급신고 17만 4761건으로 1.1%(1961건)가 각각 증가했다.

응급의료 상담은 14만 7537건으로 전년 대비 6.5%(1만 300건) 감소했다.

잘못된 신고 즉 오인신고는 20만 4092건으로 10.9%(2만 48건)가 늘었다. 각종민원 안내는 13만 5979으로 3.6% (4716건) 증가했다.

월별로는 9월이 7만 8917건(총 신고의 10.6%)으로 가장 많았으며, 8월 7만 8846건(10.6%), 7월 7만 6846건(10.3%) 순으로,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하절기에 신고 접수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요일별로는 일요일(11만 5105건), 토요일(11만 2211건)이었으며 금요일(10만 5714건)과 월요일(10만 5371건)에 신고가 많았다.

이는 휴무하는 병의원 약국이 많은 휴일에 응급의료 상담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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