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개발비 지원...부산시,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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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개발비 지원...부산시,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스타트
  • 최주경 기자
  • 송고시각 2020.01.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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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순차적 사업 추진...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 통해 신청·접수

<정관타임스/최주경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기반 조성과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일자리창출(일반인력·전문인력) ▲사업개발비 ▲사회보험료 지원 ▲지역특화사업 개발 등 4개 분야 107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1월「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와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으로, 2월에는「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일반인력)」, 3월에는「사회적경제기업 지역특화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부산시 소재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지속적, 안정적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해 브랜드 및 기술개발, 품질개선,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접수(1.29.∼2.12.)와 ▲서류검토·현장실사(3월) ▲전문심사위원회(3월)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기업 당 연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부산시는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4대 보험료 중 사업주 부담분 일부를 지원하는 「사회보험료 지원사업」과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심사를 통해 전문인력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전문인력 지원사업」도 1월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공모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겨 1월 중 공모를 시작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필요한 예산을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심사 기준을 효율화하고 정성평가 비중을 높여 사회적 가치가 뛰어나지만 계량적인 부분이 다소 미흡한 기업도 심사결과에 따라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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