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탄생 250주년 부산서 열리는 기념연주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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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탄생 250주년 부산서 열리는 기념연주회 '눈길'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1.2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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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 스트링 콰르텟, 베토벤 기념하는 현악 사중주 전곡 연주 도전
2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서 첫 시작...해운대와 금정에서 연주회 계획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한 연주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독일어로 '우아한', '품위 있게'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에델 현악 사중주단(Edel string Quartet, 이하 에델 스트링 콰르텟)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 현악 사중주 전곡 연주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첫 시작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이다. 에델 스트링 콰르텟은 오는 2월 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현악 사중주 1번과 영화 '마지막 사중주'에 나온 14번 작품을 들려준다.

독일어로 '우아한', '품위 있게'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에델 현악 사중주단(Edel string Quartet)은 클래식의 본고장인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그리고 미국 등 세계 여러 곳에서 공부하고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의 모임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진경과 오근영, 비올리스트 강수이 그리고 첼리스트 김혜지는 클래식 음악이 가지고 있는 고귀한 아름다움을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편안한 방식으로 전달해왔다.

에델 스트링 콰르텟은 상반기에는 두 번의 베토벤 시리즈를 더 선보일 계획으로 3월 30일 해운대 문화회관에서 베토벤의 생애와 활동을 담은 전시와 함께 초기 작품인 3번부터 6번까지 총 네 곡을 공연할 계획이다.

오는 6월 3일에는 ‘금정 수요음악회’에서는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 2번과 13번 그리고 '그랜드 푸가'를 연주할 계획이다.

공연 관계자는 “재미있고 따듯한 연주가 될 것”이라며 “관객과 소통하는 위해 다양한 연주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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