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기장 홈개막전 승리...심해인 300어시스트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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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기장 홈개막전 승리...심해인 300어시스트 달성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1.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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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정가희 찰덕 호흡...류바와 오노카 등 외국인 용병도 활약
부산시설공단 28-27 경남개발공사...경기MVP 강은혜 선수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부산시설공단 핸드볼팀이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홈개막전에서 경남개발공사를 상대로 홈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기장체육관은 핸드볼의 열기로 뜨거웠으며, 두팀 선수들은 정상급 기량으로 핸드볼의 재미를 관중들에게 선물했다. 

부산시설공단은 1월 18일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센터백 권한나와 이미경, 강은혜의 활약에 힘입어 경남개발공사를 28-27로 제압했다.

전반전 두팀은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경기시작 1분 28초만에 권한나가 첫득점을 한 뒤, 두팀은 골을 주고받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이 끝날무렵 김수정과 권한나의 득점이 터지며 17대 15로 전반을 마친 부산시설공단은 후반 계속 앞서가다 경기종료 직전인 후반 27분 역전을 허락했지만 정가희의 미들속공에 이은 심해인의 만회골 등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러시아 출신 용병 류바와 일본에서 온 호노카는 팀에 서서히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각각 2득점을 했다. 

심해인(LB)은 역대 아홉번째 300어시스트를 달성했으며, 권한나 역시 자신의 득점기록을 갱신했다.

이미경과 정가희는 후반 5분 화려한 호흡을 통한 득점에 성공,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은혜 선수는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시즌 4승 1무 2패를 기록한 부산시설공단은 1월 25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경기결과>
부산시설공단 28-27 경남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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