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위에 오른 일광신도시 부실시설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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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위에 오른 일광신도시 부실시설물 논란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1.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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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부산시도시공사에 부실시공 시설물 재시공 요구
개발이 한창인 일광신도시 모습. /정관타임스DB
개발이 한창인 일광신도시 모습.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정관타임스DB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일광신도시 도로와 인도, 소하천, 저류지 등의 시설공사 미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본격운영에 따른 교통대란 우려에 이어, 일광신도시 관련 시설물 부실문제가 대두되면서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장군은 1월 13일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종원)를 방문해, 일광신도시 내 부실하게 시공된 시설물을 보완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 같은 요구는 지난해 6월부터 실시된 점검결과에 따른 것이다.  

앞서 기장군은 부산도시공사로부터 관리 이관될 도로와 교통 시설물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으며, 도로시설물 등과 관련된 다수의 지적사항을 발견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입주 이전에 미비한 공공시설물 보완과 부실시공 시설물의 전면 재시공을 요청했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부산도시공사와 협의해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광신도시 공용시설물 이관 TF팀을 지난 1월 9일 구성했다”면서 “철저한 시설물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일대에 주거, 상업용 단지 124만m2에 약 1만여 세대가 입주하게 될 대규모 신도시 개발 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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