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0! 유권자에게 듣는다] "악수만 하는 게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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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0! 유권자에게 듣는다] "악수만 하는 게 아쉬워요."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1.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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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비정상회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이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였던 브라질인 카를로스 고리토는 선거를 '민주주의의 축제’라고 얘기했습니다.

특히 축제의 성공은 축제 참가자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그 과정을 즐겼느냐에 있다며 선거라는 민주주의 최대의 축제가 잘 되기 위해서는 후보들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고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잘 감시해야만 자신 또는 자신이 사는 지역의 목소리를 잘 대변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축제가 많은 기장군에서도 4월 15일을 전후해 큰 축제가 열립니다. 바로 기장군을 대표할 국회의원을 뽑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입니다.

정관타임스·기장일보는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 입장에서 지역의 현안을 바라보는 시리즈를 연재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국회의원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유권자 입장에서 풀어봄으로써 당선과 낙선만이 있는 선거가 아닌 모두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의견이 있으시거나 인터뷰를 희망하시는 분은 꼭 연락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악수만 하는 게 아쉬워요."
[선택 2020! 유권자에게 듣는다 2] 기장읍 대라리 K씨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총선에 나서는 사람들이 악수만 하는 게 아쉬워요. 정책과 관련된 얘기를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장읍 대라리에 거주하는 K(50)씨는 지역문제에 관심이 있는 많은 편이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 그리고 문제제기가 보다 많은 주민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정치인들이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태도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잘못이 생기면 군수와 같은 특정인의 잘못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쩌면 모두에게 잘못이 있는 거예요. 서로 대화하고 협력해야 풀 수 있는 문제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악수만 하며 표 호소하기 보다 삶의 질 개선 위한 대안제시를
남 비난 잘못 떠넘기기 보다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기를 

유권자에게 듣는다 인터뷰 선정시 신중 기해야...

K씨는 정관타임스에 대한 지적도 이어갔다.

"'유권자에게 듣는다' 연재를 보고 다른 발상이다. 괜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다보면 개인적인 입장이 강조될 수 있어요. 사회단체장 등 좀 더 대표성 있는 주민과 인터뷰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분들은 각 읍면의 문제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습니다."

K씨는 기장읍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 지지부진한 기장읍생활체육공원의 문제해결을 위한 국비확보문제, 교통문제 등에 대한 각 후보들의 입장과 계획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두번째 인터뷰이인 K씨는 기사게재시 익명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해주신 K씨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정관타임스·기장일보 유권자인터뷰 참여 전화 010-4227-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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