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개선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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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개선사업 완료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1.0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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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여원 들여 일제 강점기 종이도면 기반 공부의 오류문제 보완...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개선사업이 최근 완료돼 보다 정확한 지적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장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추진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연속지적 및 지역·지구 품질개선사업’을 지난 12월 30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 지적도면은 지난 1910년 일제 강점기에 종이도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작성 당시의 제도상 한계와 축척·도곽·행정구역 간의 이격및 중첩, 종이도면을 전산화하는 과정에서 생긴 필지 간 오류 등의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를 개선했다는 것.

특히 지적도면과 도시계획도면과의 불일치로 인해 측량이 수반되는 각종 사업 추진에 저해요소를 제거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3억 600만원의 자체예산으로 지적도면상의 각종 오류를 세부측량원도, 폐쇄지적도면, 항공사진, 측량자료 등을 활용해 정비했다.

또 지난해 2억 7300만원을 투입해 정비완료된 지적도면을 바탕으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상의 도면을 정비하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연속지적 및 지역·지구 품질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기장군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기장군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광 신도시, 각종 산업단지 개발 등 도시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다”면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개선으로 향후 추진되는 각종 제반사업에 정확성과 시너지를 높이는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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