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0! 유권자에게 듣는다]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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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0! 유권자에게 듣는다] 시작하며...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1.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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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비정상회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이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였던 브라질인 카를로스 고리토는 선거를 '민주주의의 축제’라고 얘기했습니다.

특히 축제의 성공은 축제 참가자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그 과정을 즐겼느냐에 있다며 선거라는 민주주의 최대의 축제가 잘 되기 위해서는 후보들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고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잘 감시해야만 자신 또는 자신이 사는 지역의 목소리를 잘 대변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축제가 많은 기장군에서도 4월 15일을 전후해 큰 축제가 열립니다. 바로 기장군을 대표할 국회의원을 뽑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입니다.

정관타임스·기장일보는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 입장에서 지역의 현안을 바라보는 시리즈를 연재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국회의원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유권자 입장에서 풀어봄으로써 당선과 낙선만이 있는 선거가 아닌 모두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의견이 있으시거나 인터뷰를 희망하시는 분은 꼭 연락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기장교통문제 불편 떠나 생명과 직결된 일”
[유권자에게 듣는다 1]기장읍 거주 50대 최모 씨 인터뷰

기장읍에서 만난 최모 씨는 사회단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최 씨는 차기 국회의원이 해결해야 할 일로 교통문제 해결을 꼽았습니다.

“누가 됐으면 보다도 정의로운 사람, 거짓말 안 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역 현안이나 해야 할 일은 시간과의 싸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누가 되든지 중지를 모으고 힘을 모으지 않으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것이 지역의 현안이니까요.”

최 씨는 기장의 여러 현안 가운데 교통문제 해결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오시리아관광단지 개발과 일광 신도시 개발 등으로 지역 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교통문제를 가르켜 “생명과 관계된 일”이라며 “단순한 체증 그리고 불편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장교통문제 생명과 직결된 일
자기 지지하는 사람들만 위하는 일꾼 NO

“개발될수록 교통상황은 나빠지겠죠. 다들 지정체 문제 정도로 취급하는데 저는 생명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아프거나 다쳤을 때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가야 하는데 도로가 먹통이라면 그 마음이 어떻겠어요. ‘문제다 문제’라고만 할 게 아니라 더 늦기 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공정하지 못한 행정에 대한 개선도 요구했습니다.

“아파트에서 전지 즉 나무를 자르는 일을 지자체에서 지원합니다. 아파트가 아닌 빌라에서도 이 같은 전지작업이 필요한데 세대수가 적다거나 빌리라는 이유만으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이 공정한 것인가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정책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나 공정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국회의원은 더욱 공정해야 합니다.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만을 위해서 일하거나 해서는 안 됩니다.”

최 씨는 인터뷰 끝 무렵 익명 게재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최씨는 “자신보다 자신의 생각이 더 전해졌으면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정관타임스·기장일보 유권자인터뷰 참여 전화 010-4227-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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