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조업 중 프로펠러가 소실돼 표류하던 어선이 동해어업관리단에 의해 구조됐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이세오)은 1월 4일 독도 남쪽 약 176km 떨어진 한일 EEZ 경계선과 인접한 해상에서 근해자망어선 505나로호(29톤·F.R.P·울산선적·승선원 7명)를 구조해 예인 중이라고 밝혔다.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해당 어선은 이날 오전 7시 50분께 프로펠러가 소실되어 자력 항해가 불가한 상태였다. 특히 당시 해상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인근 해상에서 순찰 중인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37호는 거친 파도와 바람을 헤치고 해당어선을 예인했다.
이세오 동해어업관리단장은“연근해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안전조업과 해상에서 발생되는 해난사고에 적극대처해 어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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