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토리뉴스] 어려움 딛고 꿈 키워가는 '학교밖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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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토리뉴스] 어려움 딛고 꿈 키워가는 '학교밖 청소년'
  • 온라인팀
  • 송고시각 2019.12.22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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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꿈드림센터 소속 박양,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청소년 상담사가 꿈"

<정관타임스/온라인팀>=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학교밖 청소년'이라고 하는데, 비록 학교에 다니지 않지만 자신의 꿈을 키어온 한 학교밖 청소년이 우수 청소년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기장군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기장군 꿈드림센터 소속 학교밖 청소년 박 양(19)이다.

박양은 우수 청소년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지난 12월 17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서울 AW컨벤션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관계자와 청소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학교 밖 청소년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 모습.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학교 학업 중단 후 여러 어려움을 딛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여성가족부는 장관상을 수상한 박 양(19)은 소녀 가장으로, 심리적·경제적 부담감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않고 노력해 검정고시를  통과했다. 또한 4년제 대학에 진학해 자신의 꿈을 키워갔다고 한다.

기장군 꿈드림센터 담당자는 "박 양(19)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장 꿈드림센터 문을 두드려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실히 참여해 자립의지와 역량을 키워갔다"며 "청소년 상담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경남 소재 대학 상담심리치료학과에 입학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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