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작가 평촌 김하병 선생 서각전시회 '풍경'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평촌 김하병 선생(70·서예서각가)의 서각전시회 '법화경 칠만자 목판에 새기다 전'이 12월 11일 부산디자인센터에서 개막한 가운데,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김하병 선생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올 8월까지 7년여에 걸쳐 법화경 7만 자(字)를 사경(寫經)하고 목판 177장에 새겨 대작을 완성했다. 경전을 붓으로 베껴 쓰는 사경(寫經)에만 22개월이 걸렸으며, 이를 다시 목판에 새기는 서각 작업에 5년 3개월을 보냈다.
전시는 12월 15일 일요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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