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배기윤 기자(정관노인복지관 시니어기자단)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었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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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실패와 좌절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다.
한 단계 삶을 성숙해 나가는 것이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과정은 숱한 비바람과 목마름 그리고 꽃샘추위 한모금, 무더위 3다발….
노년은 늙어가는게 아니라 성숙해 가는 것 이다. 글-배기윤(정관노인복지관 시니어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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