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일신기독병원장에 최원석 산부인과 전문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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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일신기독병원장에 최원석 산부인과 전문의 취임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9.11.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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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호기독교선교회, 19일 병원장 이취임식 개최
인명진 한호기독교선교회 이사장이 최원석 병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최원석 초대병원장, "지역민 건강위해 일하는 병원 만들 것" 다짐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정관일신기독병원장이 최원석 병원장이 취임했다.

재단법인 한·호기독교선교회(이사장 인명진)는 11월 19일 오후 정관일신기독병원 10층 송암홀에서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지난 2018년 4월 정관일신기독병원 개원 당시 병원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최원석 산부인과 전문의가 정관일신기독병원 초대원장으로 취임했다.

정관일신기독병원 직원들이 최원석 신임병원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최원석 정관일신기독병원장은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산부인과 전문의가 되었으며, 부산성모병원 산부인과 과장, 아이드림산부인과 원장, 엘리움여성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정관일신기독병원장 직무대행으로 정관일신기독병원을 이끌었으며, 대한 산부인과학회 정회원, 대한 산부인과 내시경학회 정회원, 대한 태아의학회 정회원, 대한 패경학회 정회원, 대한 유방검진의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개원 2년만에 진료과목을 늘리며 직원이 100여명 늘어나는 등 병원 성장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원석 병원장은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최원석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2년간 큰 사고없이 병원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직원들의 자긍심이 높아지면 병원도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병원가족들을 위해 일하는 병원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기념촬영 모습.
취임식 모습.

또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일하는 병원, 지역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최원석 병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인명진 한호기독선교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 구성원들의 사회적 책임'을 어러차례 강조했다.

취임식 참석을 위해 기장을 찾은 인명진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인간은 책임감이 있는 존재"라면서 "사회적책임을 다할 때 발전할 수 있다. 병원 역사에서 아름답고 감동적인 평가를 받은 병원장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최원석 정관일신기독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일하는 병원, 지역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항룡 기자

이날 취임식에는 동서대학교 초대 총장을 역임한 정권섭 명예이사장과 인명진 이사장, 임현모 상임이사 등 한호기독교선교회 임직원들과 노응범 정관일반산단기업협의회 이사장,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원, 신종희 정관신도시아파트부녀연합회장, 이경애 기장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 등 내외빈 등이 참석해 최원석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일신기독병원은 호주 장로교선교회 의료선교사였던 맥캔지가의 매혜란, 매혜영 두 자매에 의해 설립됐다. 1952년 6.25전쟁 당시 폐허가 된 부산에는 수많은 피난민과 빈곤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부산에는 의료기관이 전무하다시피 했다. 두 자매가 산부인과 환자들과 고아들을 치료하면서 문을 연 일신부인병원이 일신기독병원의 전신이다. 이후 많은 선교사들이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한다. 특히 1964년 호주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가진 민보은 의사가 병원을 오게되고 31년동안 일하면서 괄목할만한 업적을 남겼다고 한다. 현재 정관일신기독병원은 소아청소년과, 내과, 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소프라노 장은녕 씨의 축하공연 모습. /김항룡 기자
취임식 모습. /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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