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 그리고 영화] 82년생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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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그리고 영화] 82년생 김지영
  • 배기윤 시민기자
  • 송고시각 2019.11.15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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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배기윤
영화 82년생 김지영.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당신과 나의 이야기...올 가을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100만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정관 메가박스에서 만났다.
10월 현재 관객 260만명을 돌파한 영화다.

1982년 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 엄마로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지영이 주인공이다. 지영은 어딘가 갇힌 듯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남편 대현과 사랑스런 딸, 그리고 항상 든든한 가족들이 주인공 지영에겐 큰 힘이 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 처럼 말하는 지영.

대현은 아내가 상처를 입을까 두려워 그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지영은 이런 대현에게 언제나 ″괜찮다˝ 라며 웃어 보이기만 하는데….

82년생 김지영이 성장하는 과정과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일들, 직장생활 그리고 결혼생활, 고달픈 육아, 1980년에 태어나서 현재의 성장과정을 현 실정에 비추어서 디테일하게 엮어나가는 영화….

현대인이 겪어야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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