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걸려 일본해역으로 표류하던 어선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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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걸려 일본해역으로 표류하던 어선 구조돼
  • 최주경 기자
  • 송고시각 2019.11.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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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1호 긴급 투입...경남 거제 인근 해역으로 예인
프로펠러에 그물이 걸려 일본쪽으로 표류하던 어선이 국가어업지도선에 의해 예인되고 있다. 출처=동해어업관리단

<정관타임스/최주경 기자>=선박 프로펠러에 그물이 걸려 일본해역으로 떠내려가던 어선이 동해어업관리단에 의해 구조됐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이세오)은 11월 6일 오전 거제도와 대마도 사이 한·일 중간선 부근에서 조업 중 조난된 어선을 긴급예인했다고 밝혔다.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해당 어선은 부산 홍도 동방 약 24km 해상에서 조업 중이었으며, 선원 8명이 탑승해 있었다.

선박 프로펠러에 그물이 걸려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로 표류하고 있었으며, 특히 조난해역이 한국과 일본의 중간선과 가까워 경계선을 지나 일본수역으로 넘어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해당 어선은 구조요청을 했고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1호가 조난현장으로 이동, 6일 오전 11시 30분께 경남 거제 인근 안전해역으로 예인했다.

이세오 동해어업관리단장은 “동해어업관리단은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 지도와 함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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