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찻자리, 음악...산사의 가을축제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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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찻자리, 음악...산사의 가을축제 즐겨볼까?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9.11.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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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물든 산사음악회, 11월 3일 오후 3시 개막
미스트롯 등과 함께 '트로트 전성시대' 이끌고 있는 가수 영탁이 11월 3일 청량사에서 열리는 '노을 물든 산사음악회'에서 흥을 선보인다. 출처=가수 영탁 인스타그램

향기로운 문화동행 주최...가수 영탁과 박우철 등 공연
보혜스님 세번째 시집 '바람이 전하는 말' 출판기념회도 예정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가을, 찻자리와 공연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문화사찰 청량사 야외무대에 마련된다. '히든싱어' 출연 이후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누나가 딱이야'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수 영탁 등은 흥겨운 무대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단법인 향기로운 문화동행(이사장 보혜스님)은 기장차문화대학 그리고 청량사와 함께 '노을 물든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3일 오후 3시부터 철마면 안평 청량사에서 거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메소드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고민진, 테너 김지현, 가수 박우철과 영탁, 홍실이, 김희경 등이 출연해 '천리먼길', '봄날은 간다', '아모르파티', '무명배우' 등의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해금과 대금, 가야금 등 퓨전국악 공연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가을,문화사찰 청량사 야외에서 즐기는 '찻자리의 매력'은 이미 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노을 물든 산사음악회'에 앞선 오전 12시부터 '예쁜 찻자리'라는 주제로 찻자리가 펼쳐질 예정인데, 녹차와 말차, 황차, 보잋, 꽃차 등을 부담없이 시음할 수 있다.

노을 물든 산사음악회가 철마면 안평리에 위치한 문화사찰 청량사에서 열린다. 음악회 포스터 모습. 출처=사단법인 향기로운 문화동행

찻자리 뒤에는 청량사 주지인 보혜스님의 세번째 시집 '바람이 전하는 말' 출판기념회가 예정돼 있다.

'노을 물든 산사 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김용철 전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의 축무와 중요무형문화재 경기민요 57호 이수자인 박부경 씨의 경기민요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의 장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을 물든 산사음악회'는 사단법인 향기로운 문화동행과 기장차문화대학, 청량사가 공동주최하며, BTN불교TV와 모비윈, 모모인테리어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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