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앞바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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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앞바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논란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9.10.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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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조성계획에 기장군 반대 입장
풍력발전기 모습.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군 관계자, “항해안전과 생태계파괴, 어업권 침해 우려”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기장앞바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과 관련 기장군이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10월 25일 기장군은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장군 해상풍력발전사업과 관련, “지역사회 수용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돼야 한다”며 “주민수용성 전제 없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추진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려면 주민 동의가 우선이라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해상풍력발전사업은 항해안전과 해양생태계 파괴, 어업권 침해 등이 매우 우려되는 사업”이라면서 “주민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장군 어민들이 대책위원회를 결성하여 크게 반발하고 있는 등 주민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상풍력발전단지 추진은 결사반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2050 클린에너지 마스터플랜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 내용에는 기장앞바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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