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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축제의 '밤'
김항룡 기자 | 승인2019.10.04 22:35 | 조회수 : 347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왜 사람들을 축제에 열광하는가! 조금 번거롭고 혼잡해도 축제의 장으로 모여든다.
때론 발걸음이 가볍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저런 걱정에 축제장에 왔지만 좀처럼 마음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축제가 무르 익으면 표정이 달라진다.
닫혔던 마음이 열리고 소리치고, 덩실덩실 춤사위를 함께 하다보면 이마에 흐르는 땀처럼 마음을 무겁게 하는 걱정 역시 몸밖으로 빠져나오는 것만 같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다. 즐겁게 하는 것 바로 축제가 가진 특징이다.

제13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무르익고 있다.
특히 5일 동안 열리는 축제 중 '전반전'이 끝나는 10월 4일 금요일,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불타는 금요일 밤'을 만끽했다.

특히 10월 4일 금요일 '축제의 밤'은 뜨거웠다. 섹시 디바 서지오는 춤과 노래로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만들었다.
가수 박상철 역시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면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철마면 장전천 들녘에 마련된 특설무대는 그야말로 '클럽'을 방불케 했다.
가수들과 손잡고 함께 노래하고 함께 하늘을 찌르는 듯 디스코에 흠뻑 취했다.
무거운 격식, 체면을 잠시 내려 놓으니 즐거움은 커지는 것 같다. 내가 조금 챙피해도 그로인해 다른사람이 즐겁다.

특설무대는 화려했지만 화려함 뒤에는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었다.
태풍의 영향으로 축제장 무대와 몽골텐트 일부가 무너지고 장전천에 물이 모이며 오가는 길이 없어지기도 했지만 축제 관계자들은 복구에 온 힘을 쏟았다.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뒤에는 축제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아르바이트생들의 노력이 숨어 있다.

철마한우불고기축제 셋째날을 함께 한 시민은 "한우불고기를 즐기기 위해 해마다 축제장을 찾는다"면서 "흥겨운 무대가 즐겁다. 특히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민은 주차문제와 프로그램 획일화 문제 등을 아쉬움을 꼽기도 했다.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제13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는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히 주말을 맞아 많은 관람객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축제 추진위는 주말,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예고하고 있다.

참고로 축제 4일째인 10월 5일 토요일에는 가수 지원이가 축제의 밤을 빛낼 예정이다. 철마한우불고기축제 가요제 예선과, 줌바댄스 동호회의 댄스 공연, 최정녀밸리댄스 팀의 공연 등도 볼거리다.
남녀혼성그룹인 퍼니맥스는 가을에 어울리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6일 일요일에는 철마불고기축제 가요제 결선이 기다리고 있다. 

가을, 철마 장전천 들녘은 축제로 무르익고 있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축제의 현장에서 무거운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내일을 위해...  


김항룡 기자  jg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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