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대장암 예방 위해 필요한 건?... "운동과 적정체중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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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장암 예방 위해 필요한 건?... "운동과 적정체중 유지"
  • 김대준 기자
  • 송고시각 2019.09.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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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장앎의 날’행사개최
'대장 앎의 날 행사 강연 모습. /출처=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관타임스/김대준 기자>=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30분 운동과 적정체중 유지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이 9월 18일 ‘대장 앎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행사였는데 대장암을 알아간다는 의미에서 '대장 앎의 날 행사'로 명칭이 정해졌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장앎의 날 행사’는 의학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대장질환과 대장암 환자 및 환자 가족, 대장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장항문외과 한언철 과장이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출처=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장항문외과 한언철 과장은 "대장암의 원인에는 서구화된 식습관 및 비만, 흡연, 음주와 같은 생활습관도 있다"며,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는 야채와 함께 적절히 섭취하고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삼가야 한다.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이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30분가량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면 대장암 위험이 20~25%정도 낮아진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면서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도 대장암의 발생률이 서서히 증가하는 만큼, 이상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진료와 검사를 받아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장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혈변, 빈혈, 복통, 변의 굵기가 얇아지는 경우, 급격한 체중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변비와 설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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