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네덜란드에 맞아 10회 연장 끝 승리...31일 오후 6시부터 호주와 두번째 경기
<정관타임스/김대준 기자>=현원회의 10회말 끝내기 희생타로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기장에서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연장 끝내기 희생타가 나오자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들은 경기장을 뛰어나가 승리를 기뻐했다.
18세 이하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8월 30일 오후 7시부터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5대 4 승리를 거뒀다. 연장까지 가는 혈투였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첫승에 성공,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표팀은 7회 말까지 4점을 리드하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8회초 네덜란드의 타격이 폭발하며 순식간에 4:4동점 상황이 됐다.
네덜란드는 무사 만루 찬스에서 3번타자가 1타점, 4번타자가 2타점, 5번 타자가 1타점을 올리면서 대표팀을 추격했다.
9회초 3자 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한 대표팀은 10회말 무사 1,3루 상황에서 현원회 선수가 7번 타자 대타로 들어섰고,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으로 만들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8월 31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1구장에서 호주 대표팀과 두번깨 경기를 벌인다.
Tag
#N
저작권자 © 기장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