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야구 유망주, 기장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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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야구 유망주, 기장에 모였다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9.08.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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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개막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모습.

<정관타임스/김항룡·김대준 기자>=“여러분들은 세계 무대의 주인공이자 미래입니다.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그리고 즐기세요. 꼭 가치를 이루십시오.”
 
제29회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8월 30일 개막했다.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는 12개국에서 온 선수단과 관계자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메인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12개 국가 대표팀 선수와 관계자,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오규석 기장군수와 황운철 기장군의회 의장, 김응룡 대한야구소프트볼연맹회장, 정운찬 KBO 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해 개막을 축하했다.

외신과 취재진도 대거 참석해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주장 박시원 선수가 선수선서를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심판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오규석 기장군수는 “여러분 환영합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는 짧은 환영사로 12개 국가 선수들을 환영했다.

WBSC 관계자는 대회사를 통해 “WBSC에서는 12세와 15세, 18세, 23세 등 4개 분야 대회를 열고 있고 이번 대회는 18세 대회”라면서 “이 대회를 기장에서 개최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통해 나라를 빛내고 나아가 올림픽의 주역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WBSC를 대표해 기장군과 대한소프트볼연맹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대한민국 야구국가대표팀 주장인 박시원 선수는 선수선서를 통해 페어플레이를 약속했다.  

기장군 리틀야구단이 피켓보이로 참여했으며, 정관소년소녀합창단은 이날 12개국 선수들 앞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WBCS 관계자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개막식 모습.
개막식 모습.

이번 대회는 9월 8일까지 10일간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열린다. 예선라운드는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는데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 상위 3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참고로 한국은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니카라과, 중국 대표팀과 A조에 배정됐다.

기장군 관계자는 “선수단 여러분들과 개막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서 “이번 대회가 여러분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말했다.

한편 정관타임스는 이번 대회를 전하기 위해 특별취재팀을 꾸렸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중심으로 WBSC 야구 꿈나무들의 활약을 전할 예정이다.

정관소년소녀합창단이 12개국 선수들의 앞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심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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