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미역, 문재인 대통령 내외 추석선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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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미역, 문재인 대통령 내외 추석선물로 선정
  • 김대준 기자
  • 송고시각 2019.08.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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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 한가위 보름달처럼 올 것" 메시지도 담아
기장미역 모습. 한 주민이 해풍을 벗삼아 기장미역을 말리고 있다.

<정관타임스/김대준 기자>=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추석선물로 기장미역이 선정됐다.

기장미역은 서천의 소국주, 고창의 땅콩, 정선의 곤드레 나물과 함께 '청와대 2019 추석선물 세트'에 포함돼, 국가유공자와 사회적 배려계층 1만 40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정성을 다해 살아온 하루하루가 쌓여 우리의 삶과 마음이 보름달처럼 커졌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는 넉넉한 한가위에 휘영청 뜬 보름달처럼 올 것"이라는 메시지도 카드에 담았다.

청와대 2019 추석선물 세트. 문 대통령 내외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는 넉넉한 한가위에 휘영청 뜬 보름달처럼 올 것"이라는 메시지도 담았다. 출처=청와대

기장미역은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 7월엔 해조류 최초로 국제 해양환경관리협의회(MSC)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에 대통령 내외 선물세트에 포함되는 등 겹경사를 누리고 있다.

기장군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수출량이 전년대비 2배가 증가하는 등 수출시장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한 외국기업에서 시행한 국내 원산지별 미역 성분 검사 결과, 기장 미역은 타 지역과 비교하여 영양성분(Mg, P, Ca, V, Mn 등)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산 미역 수출량의 80%를 차지하는 기장미역은 조류의 상하운동과 영양염류의 수직순환이 활발한 청정 기장 앞바다에서 양식되어 항산화와 면역기능이 우수하고 특히 산후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는 식품이며 해독, 항암, 강압, 변비,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능이 뛰어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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