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본부장, "고리원전 건물 공극점검결과 9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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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본부장, "고리원전 건물 공극점검결과 9월 발표"
  • 김대준 기자
  • 송고시각 2019.08.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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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계획예방정비 중인 고리4호기 안전문제 집중 제기
고리 원자력발전소 전경. 출처=한수원 누리집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 "공극검사 결과 9월 중 주민에게 통보할 것"

<정관타임스/김대준 기자>=한빛원전에 격납건물 외벽 공극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비슷한 시기 준공된 고리4호기 등에 대한 안전점검이 진행 중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장군은 8월 28일 고리원자력본부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장군 관계자들은 제25차 계획예방정비 중인 고리4호기에 대한 철저한 정비와 점검을 주문했다.

특히 지난 2017년 3월께 고리3,4호기 원자로 격납건물 내부 철판두께가 논란이 됐었는데 이에 대해 기장군이 대책을 집중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장군 관계자는 ”방사성물질을 외부 환경으로 차단하는 최후의 보루인 원자로 격납건물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방사능재난 시 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영광 한빛원전 건설시기가 비슷한 고리4호기에 대해서 한빛원전과 동일하게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에 공극 사항을 집중 검사하도록 지시했다” 며, “이번 고리4호기에 대한 공극 검사는 현재 진행 초기단계로서, 향후 9월 중에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상세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영광 한빛원전에서는 원자로 격납건물 콘크리트에 빈 공간(공극)이 200여개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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