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인근 사업자지원 예산 88억 5000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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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인근 사업자지원 예산 88억 5000만원 확정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9.08.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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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9월 4일까지 기관, 단체, 주민 대상 공모

지역경제활성화, 환경개선, 문화진흥, 복지 등 6개 분야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원자력발전소 인근 활성화를 위한 2020년도 사업자지원사업 예산규모가 88억 5000만원으로 확정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는 9월 4일까지 기관과 단체,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하기로 했으며, 8월 14일 오후 3시부터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사업공모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는 2020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내달 9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전 사업자가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환경개선, 문화진흥, 복지향상 등을 목적으로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내년도 사업자지원사업 예산은 총 88억 5000 만원으로 책정됐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 예산을 교육장학지원과 지역경제협력, 주변환경개선, 지역복지, 지역문화진흥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보다 많은 기관과 단체, 지역주민이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14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사업공모 설명회를 갖는다”면서 “이 자리에서는 공모 방법 및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심사 및 선정기준에 대한 제반사항을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종 선정결과는 내년 1월에 기장군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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