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어디서 온 걸까? 바다를 건너온 바람이 슬며시 인사를 건낸다. 에어컨 바람과는 다른 시원함으로 피부를 적신다. 해질무렵 골든타임이라고 불리는 순간 바다의 매력은 더욱 빛이 난다. 울긋불긋하고 푸르다가 붉게 물이 든다. 바람이 되어 파도가 되어, 건네는 인사는 일광해변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것 같다. 7월 31일부터 일광해변은 '축제 모드'에 돌입했다. 낭만가요제와 갯마을 축제가 일요일까지 계속되기 때문이다. 일상에 지쳐있다면 이곳 바다의 매력적인 풍광과 향연을 함께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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