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탁구 대만 아시아지역대회 단체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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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애인탁구 대만 아시아지역대회 단체 금
  • 김대준 기자
  • 송고시각 2019.08.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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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 가능성 높여...정관로타리클럽 등 후원 및 응원 잇따라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탁구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건 김기태 선수의 모습.  /김대준 기자


올림픽 금메달 위해 기장에서 훈련하는 김기태 선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정관타임스/김대준 기자>=장애인탁구 국가대표 김기태 선수가 2020 도쿄하계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뛰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8일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기장에서 살고 기장에서 훈련하는 김기태 선수를 응원하는 발길도 늘고 있다. 정관로타리클럽은 7월 30일 김 선수가 훈련하고 있는 기장체육관을 찾아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정관로타리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타임스>는 기장체육관에 위치한 부산장애인탁구협회 훈련장에서 장애인탁구 국가대표 김기태 선수를 만났다.

대회를 치룬 직후라 김 선수는 다소 피곤해 보였다. 하지만 메달을 걸고 사진 촬영에 임해줬고 환한 웃음도 모여줬다.

'아시아선수권대회'시상식 모습. 맨 좌측이 김기태 선수.
정관로타리클럽회원들이 후원금과 물품 전달하고 있다. /김대준 기자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 단체전을 석권하고 개인전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문 김기태 선수의 다음 목표는 2020년 도쿄하게올림픽이다. 그는 패럴림픽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는데 각계의 격려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김정중 감독과 김다혜 코치도 다음 목표를 위해 굳은 다짐을 했다.

두 사람은 “다가오는 올림픽을 대비해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기장군민의 많은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장애인탁구협회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을 1년 앞둔 시점에 국제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소속 선수들의 원활한 훈련을 위한 지원과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조영미 기장군탁구협회 부회장(정관 J-one탁구클럽 관장)은 “기장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우뚝 서기를 바라며 언제나 응원하겠다"면서 "올림픽 금메달 가즈아~”라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한 문차호 정관로타리클럽 회장은 “기장군민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장을 훈련장으로 둔 부산장애인탁구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패럴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의 담금질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뉴스Q&A] 패럴림픽(Paralympics)=장애인 올림픽 대회.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올림픽 개최국에서 경기를 갖는다. 대회 개최 시점은 올림픽 폐막 후 2주 이내로, 대개 10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지금과 같은 형식의 패럴림픽은 1960년 로마에서 열린 제17회 하계 올림픽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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