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산시·기장군 협력체계 강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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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산시·기장군 협력체계 강화 시급"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9.07.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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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경제연구소 주최, 기장경제현안 정책간담회 전문가 제언 이어져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이 간담회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기장선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포함 시급...원전 등 첨단산업 키워야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기장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기장선을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시키고, 기장대로 교통 혼잡문제 등 교통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장군과 부산시, 정부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7월 27일 열린 정승윤 교수(자유한국당 기장군당원협의회 위원장) 기장경제연구소 개소식 '정책 간담회'에 참여한 각 분야 10여명의 교수들은 기장경제발전을 위한 저마다의 제언을 내놨다.

7월 27일 오전 기장읍 청강리 기장경제연구소에서 열린 기장경제 현안 전문가초청 정책 간담회 모습. /김항룡 기자
정승윤 교수(자유한국당 기장군당원협의회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한 교수는 "기장의 도시철도 사업은 부산시 예산만으로는 추진할 수 없다. 국비확보가 필요한데 먼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기장선을 포함시키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또 "이런 사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정부와 부산시, 기장군의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지나친 우려는 첨단기술 개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미래 먹거리 사업은 첨단산업인데, 안전에 대한 지나친 우려가 원전과 같은 첨단산업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측면이 있다는 것.

외에도 기장과 해운대를 하나로 보고 경제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과 기장브랜드 강화 등 제언들이 있었다.

정승윤 교수는 "지역을 다녀보면 너무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하신다. 농업과 어업, 임업, 공업 등 복합적인 경제구조로 챙겨야 할 것도 많다"면서 "어떻게 하면 경제를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이번 간담회를 열게 됐다. 말씀들을 정책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경제연구소 개소 등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 위원장인 정승윤 교수의 행보는 10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위한 행보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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