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A형간염 환자 집단 발생...시, 확산방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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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A형간염 환자 집단 발생...시, 확산방지 나서
  • 최주경 기자
  • 송고시각 2019.07.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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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현재까지 19명 환자 발생...동일한 음식점서 식사
출처=서울아산병원

<정관타임스/최주경 기자>=부산에서 A형간염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부산시가 확산 방지에 나섰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7월 22일 A형간염 환자 발생 모니터링 중 5명의 환자가 역학적 연관성이 있음을 의심하고, 역학조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19명의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 환자들은 6월 중순부터 7월 초 사이 동일 음식점을 이용했으며, 7월 15일부터 7월 22일 사이에 A형간염으로 확진됐다.

부산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소, 부산식약청은 공동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형간염이 의심되면 적극적인 검사를 해달라”면서 “식품은 꼭 익혀 먹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Q&A] A형 간염=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오심, 구토, 전신쇠약감, 황달 등의 간염증상과 간기능 검사 이상을 보임. A형 간염은 분변-경구 감염(fecal-oral transmission)이 주된 감염 경로다. 대변을 통해 배출된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실온에서도 몇 개월 이상 생존이 가능하다.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주로 전파된다. 출처=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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