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 생활에 활력 주는 태권도 교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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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생활에 활력 주는 태권도 교실 ‘눈길’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9.07.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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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읍, 어르신 위한 실버 태권도 교실 개강

어르신 신체에 맞게 태권도 적용...참여 어르신들, “몸과 마음 젊어진다”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기장 5개 읍면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노래교실, 서예,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데, 어르신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태권도 교실이 최근 문을 열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관읍(읍장 김도승)은 최근 ‘실버 태권도 교실’을 개강했다. 실버 태권도 교실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정관읍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이다.

'기합 소리 들리나요'...정관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실버 태권도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김도승 정관읍장과 김윤홍 정관읍 주민자치위원장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관읍

대한민국의 고유 무술인 태권도를 어르신 신체에 적합한 근력운동으로 바꾸었는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다 함께 어울려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면서 “몸과 마음이 10년은 젊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윤홍 정관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나이가 들어도 태권도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어르신들에게 심어드리고 싶다”면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버 태권도 교실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매주 1회씩 열리며, 정관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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