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무더위가 한낮 바깥온도 섭씨 36도를 넘나들며 기세를 자랑한 하루였다. 도심과 거리는 후덥지근했지만 바다는 그 특유의 시원함으로 사람들을 반겼다. 태풍을 견딘 일광해변도 그랬다.
일광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일광해변의 고운모래를 벗삼아 여름을 보냈다.
백조모양의 튜브는 잔잔한 바다와 어우러지며 일광해수욕장을 '백조의 호수'로 만들었다. 평일 비교적 한적한 해변과는 달리 모래사장 밖 도로는 카페와 음식점 등을 찾는 손님들의 차량으로 붐볐다.
제17회 일광낭만가요제 등 이곳 해변에서의 여름 축제도 막바지 준비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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