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고장으로 표류...자칫 한일배타적경제수역 넘을 뻔
<정관타임스/김혜경 기자>=남해 한·일 배타적경제수역 근처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이 동해어업관리단에 의해 구조됐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이세오)은 7월 17일 오후 4시께 부산 홍도 남동방 약 18km 해상에서 조난된 우리어선을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해당 어선은 외끌이중형저인망 S호(부산선적, 40톤, 승조원 8명)로 조업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중이었다.
한일배타적경제수역(EEZ) 근처에서 조난을 당해 자칫 경계를 지나 일본수역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으며, 어업지도선이 무궁화17호가 긴급 구조에 성공해 같은 날 오후 홍도 북동방 5해리 인근 해상까지 안전하게 예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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